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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2017년 11월 추천도서 인문과학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
- 지은이
- 출판사
- 제3의공간 : 미래의창
- 발행년
- 2017
- 청구기호
- 909-17-7=2
기원전 200년전 로마 시대부터 2015년 여름 미국까지 기상이변 또는 날씨의 큰 영향을 받은 세계사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날씨에 따라서 전세의 흐름이 뒤바뀌거나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는 상황을 잘 포착해서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역사에서 가정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워털루 전투에서 이례적인 장대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유라시아 대평원을 지배했던 몽골제국의 쿠빌라이 칸이 거대한 태풍을 만나지 않았고 일본원정을 했더라면? 이 책은 기상악화가 몰고 온 상황 및 기상으로 인해 전성기를 구가했던 세계사적 순간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페르시아제국의 크레르크세스 1세, 나폴레옹, 쿠빌라이 칸 등은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유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는 모든 것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다. 말 그대로 날씨가 만든 세계사다.
과거에 기후가 세계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읽으면서,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