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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2016년 5월 추천도서 인문과학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
- 지은이
- 출판사
- 모요사
- 발행년
- 2016
- 청구기호
- 982.02-16-6=2
이 책은 공부, 생업, 가족의 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테네와 민스크 등으로 거처를 옮긴 저자의 여행과 같은 생활을 따라 그 지역의 예술과 사상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여행기이다.
러시아가 사랑하는 시인 푸시킨이 숨을 거둔 페테르부르크의 모이카 12번지, 도스토옙스키가 처절한 도박판을 벌인 독일 바덴바덴,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도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톨스토이의 흔적이 있는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고흐가 머물렀던 원색의 생동감을 지닌 남프랑스 아를, 고려인 화가 니콜라이 박이 그린 사마르칸트, 쇼팽의 유언에 따라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차분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에피소드들 외에도 리투아니아, 베를린 등에서 마주친 현지인들과의 대화와 그에 대한 저자의 짧지만 깊은 통찰을 통해 그 지역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감성적인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인물들이 일상을 보내던 장소와 지역의 정취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여러 예술가들의 에피소드, 작품 부분, 사회적 상황 등이 일기같이 친근하게 어우러져 있다. 독서 보폭을 넓게 하여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와 함께 유럽의 변경을 걸어보아도 좋겠다.
러시아가 사랑하는 시인 푸시킨이 숨을 거둔 페테르부르크의 모이카 12번지, 도스토옙스키가 처절한 도박판을 벌인 독일 바덴바덴,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도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톨스토이의 흔적이 있는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고흐가 머물렀던 원색의 생동감을 지닌 남프랑스 아를, 고려인 화가 니콜라이 박이 그린 사마르칸트, 쇼팽의 유언에 따라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차분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에피소드들 외에도 리투아니아, 베를린 등에서 마주친 현지인들과의 대화와 그에 대한 저자의 짧지만 깊은 통찰을 통해 그 지역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감성적인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인물들이 일상을 보내던 장소와 지역의 정취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여러 예술가들의 에피소드, 작품 부분, 사회적 상황 등이 일기같이 친근하게 어우러져 있다. 독서 보폭을 넓게 하여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와 함께 유럽의 변경을 걸어보아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