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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해외 한국관련 근현대 자료 수집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4-10-24
- 조회 72
국립중앙도서관,
해외 한국관련 근현대 자료 수집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 10. 24.(목), 해외 한국관련자료 수집사업 2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헝가리국립아카이브, 옥스퍼드대학 등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 이하 도서관)은 10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한국관련 근현대 자료 수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한국관련자료 수집사업 2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관련 기록물 수집·공유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과 서비스 모델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내외 전문가들의 해외 소재 한국관련자료 강연
세미나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 명예교수이자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인 이희수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 교수는‘해외 한국학 관련 사료 발굴의 중요성과 문화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인류발전과 기록, 해외 사료 발굴의 중요성,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자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이하 NARA)의 케이트 브레넌(Cate Brennan) 아키비스트로, NARA에 소장된 한국관련 기록물을 소개한다. NARA에는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한국전쟁 등 다양한 근현대 한국관련 문서가 소장되어 있어 국내 역사학자들과 연구기관들에게 중요한 연구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NARA 소장 한국관련 기록물의 종류 및 특징 등을 NARA 아키비스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발표자는 헝가리국립아카이브의 야노쉬 푀체(János Főcze) 아키비스트로, 중부 및 동부 유럽 소재의 한국관련 기록물에 대해 발표한다. 헝가리국립아카이브는 남북한 관련 외교문서를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중·동유럽 한국학회 지원 및 학술행사 개최 등 한국학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동부 유럽 관점에서 바라본 근현대 한반도의 정세 및 남북한 관련 문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민 청(Minh Chung) 前 옥스퍼드대학 책임사서가 해외 도서관의 한국학 아카이브 및 서비스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올해 7월까지 옥스퍼드대학 보들리언 도서관의 한국학 책임사서로 근무하였고, 옥스퍼드대 소장 한국자료와 유물들을 소개한 『Korean Treasures』(1, 2권)를 저술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근현대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 기자, 학자, 외교관들의 기록과 소장품이 어떻게 해외 도서관의 한국학 자료로 유입되고 서비스되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 20년간 350만여 면이 넘는 해외 한국관련자료 수집
한편, 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추진해온 해외 소재 한국관련자료 디지털화 수집사업의 성과와 의미, 향후의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 수집한 350만여 면의 한국관련자료는 도서관 누리집(https://www.nl.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은“이번 행사는 해외 한국관련자료 수집사업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수집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도서관은 해외에 산재된 한국학 관련 자료를 적극 발굴하고, 연구자 및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국제학술세미나 포스터 1부.
2. 국제학술세미나 일정표 1부. 끝.
| 담당 부서 |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
책임자 | 과장 김경철 (02-590-6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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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주무관 김현영 (02-590-0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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