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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30년대 ‘영화소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요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4-09-30
- 조회 60
1920~30년대 ‘영화소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요
- 국립중앙도서관, ‘영화제에 간 도서관’ 전시 10.2.(수)~10.11.(금)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1일(금)까지 영화진흥위원회(부산 해운대구)에서‘영화제에 간 도서관’전시를 개최한다.
영화와 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 간 영화소설의 흔적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코리안메모리‘영화와 문학 사이’컬렉션*과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영화소설**은 영화 내용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문학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15편의 영화소설이 책자, 이미지, 엽서와 같은 형태로 소개되며, 방문객들은 1926년 한국 최초의 영화소설인 김일영의 <삼림에 섭언>이 매일신보에 등장한 이후, 1930년대 다양한 영화소설이 출판되고 대중 속에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아가는 시대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디지털화 자료 중 영화소설 관련 850여 건의 단행본, 잡지, 신문기사 등을 선별 소개
** 1920~1930년대 무성영화가 발전하던 시기에 등장한 문학 장르로, 영화의 시각적 경험을 소설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대중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글로 전달하고자 했던 독특한 서사 양식
한편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10.2.~10.4.)도 운영된다. 영화소설 속 삽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대사를 자유롭게 적어 제출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영화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레트로 엽서도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영화소설이라는 다소 생소한 문학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자로서, 새로운 형태의 국가지식정보자원 발굴과 양질의 자원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영화제에 간 도서관」 전시 포스터 1부. 끝.
| 담당 부서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 |
책임자 | 과장 김수정 (02-590-0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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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사무관 송지혜 (02-590-056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