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NARA 소장 한국 관련 기록물
수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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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 및 한미관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소장 한국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여 매월 공개하고 있다.
최근 수집 공개한 주요 자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가안보회의 기록물(Records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 입안 및 시행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결정 기관인 「국가안보회의 기록물(Records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중 한국
관련 기록물로서, 1950년 한국전 당시부터
카터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주제별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수집ㆍ정리되어 있다.
대표적
문건은 다음과 같다.
- 한국전 직후, 한국 상황과
관련 소련의 향후 동태에 관한 미국의 입장과
행동을 분석 보고한 1급 비밀문서(1950.7.1.)
NSC 73 및 NSC 73에 관련된 배경 문서 - 한국전 정전협상에 따른
향후 한국 내 상황을 예측 분석한 1급 비밀문서(1953.4.2.)
NSC 147 - 한국전 정전협정에 따른
즉각적인 미국의 전술 : 1급 비밀문서(1953.7.7.)
NSC 154/1 - 정전협정 체결 후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목표 : 1급 비밀문서(1953.6.25.) NSC
157 - 주한미군 철수 관련 카터
대통령 지시 문서(PD, Presidential Directive)(1977.5.5.)
NSC 12 - 주한미군 철수 관련 카터
대통령 검토 각서(PRM, Presidential Review
Memorandum) (1977.1.26.) NSC 13 등의
주요 문서
2. 「헌병사령관실 기록물(Records
of the Office of the Provost Marshal General)」
한국전
당시 중국군 및 북한 인민군 전쟁 포로들을
수용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기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헌병사령관실 기록물(Records
of the Office of the Provost Marshal General)」은
수용소 내 사건 사고, 공산주의자들의 조직
활동, 전쟁 포로들의 자필 항의 서한 등 포로수용소
내 실상을 잘 알게 해 주는 기록물들이며,
생생한 흑백사진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 중국군 및 북한군 포로의
수용소 내 공산주의 활동 및 수용소 내 조직도.
미 육군성 심리전 수행국이 조지워싱턴 대학에
의뢰하여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내의 중국군
및 북한군 포로들의 활동을 관찰한 보고서 - 수용소 내에서 자살한 북한
인민군에 대한 조사 보고서 및 사진 - 거제도 제18 포로수용소
내 북한군 제1대대 포로 대표인 변영주가 라우시
수용소장에게 보낸 포로 대우 관련 제네바
협정 위반 사실에 대한 자필 항의 서한(1952.8.3) - 거제도 제18 포로수용소
D대대 소속 인민군 포로 일동이 포로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요청하고 조직적인 탈출 기도가
없었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수기 편지
원본(미국산 캔 용기 포장지 뒷면에 연필로
작성) - 북한군에게 포로로 잡힌
딘 소장의 통역을 맡았던 인민군 보위부 소속
이규현의 딘 소장에 대한 한글 자필 자술서
원본 등의 주요 문서
수집된 자료들은 원문 DB로
구축하여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아직 구축 중에 있는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해외영인자료실(동북아자료실 내)에서 CD-ROM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수집되는 최근
자료의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
> 자료찾기(해외수집기록물) > 이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정책자료과 02.590-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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