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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ISNI는 0000 0004 0681 4670, 세계와 접속 - 국립중앙도서관, 음악 분야 ISNI 발급으로 K-팝의 국제적 연계·공유 강화 - |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FKMP) 소속 창작자 40,312명을 대상으로 국제표준이름식별자(ISNI)를 발급하고 음악 분야 콘텐츠 937,000여건의 데이터를 연계·공유하였다.
국제표준이름식별자(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이하 ISNI)는 문학, 학술, 음악, 영화, 방송 등 창작, 제작, 연구, 실연 분야와 관련된 개인 및 단체의 공적신원(Public Identites)에 부여하는 16자리 국제표준 식별번호이다. 가수‘조용필’은 ISNI 0000 0003 9287 0486,‘아이유’는 ISNI 0000 0004 0681 4670, 국악인‘황병기’는 ISNI 0000 0004 6009 5849를 가지고 있다.
국제표준인 ISNI는 수 많은 동명이인을 식별함으로써 정확한 검색뿐 아니라 창작자와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와 국제적 홍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국가 차원의 기관 간 창작자 데이터 연계와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나아가 ISNI 국제기구를 통해 창작자와 창작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콘텐츠의 세계적 접근성 확보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예를 들어 가수이며 배우인‘아이유’의 경우 ISNI 0000 0004 0681 4670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영화진흥위원회, 뮤직브레인즈(MusicBrains), 미국의회도서관, 위키데이타 등 국내외 기관이 관리하는 아이유 관련 창작물을 한 번에 식별하고 검색,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주요 국립도서관도 ISNI 국제기구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6년 ISNI 국제기구와 협약 체결 후, 한국 ISNI 등록기관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14개 기관과 ISNI-KOREA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 창작자에 대한 ISNI를 발급·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창작자 식별과 권리보호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ISNI를 활용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 연계와 융합을 선도함으로써, K-팝을 비롯한 우수한 K-콘텐츠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이용 활성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ISNI-KOREA 누리집 및 컨소시엄 현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