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세계로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 개시
국립중앙도서관이 12월 17일(목)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East Asia Digital Library, EADL)」누리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4개 국어로 이용 안내 제공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동아시아의 지식문화유산을 큐레이션한 온라인 서비스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일본의 국립국회도서관이 상호 협력하여 구축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4개국어로 서비스를 안내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자료 8천여 건 이용 가능
국립중앙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주요 디지털화 자원의 통합검색 및 공동 이용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구성해 왔습니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양국의 디지털 원문 및 서지데이터 총 8,110 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 자료 비교 분석하는 재미
이번 서비스 개시로 양국 간의 자료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어떻게 간행되었는지 비교하거나 1600년대 조선과 일본에서 간행된 문집과 삽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지털로 만나는 동아시아 희귀자료
국립중앙도서관은 향후 참여 기관과 제공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가 동아시아학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 누리집 주소 https://eadl.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