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과 열린마당에서 “꽃으로 만나는 근현대시 展, 「그대, 내게 꽃이 되어」 이 열렸다.
이 전시는 김소월의「진달래꽃《개벽, 1922》」 발표 100년, ‘꽃의 시인’ 김춘수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 한국 근현대, 꽃시 연대기
한국 근현대 꽃을 소재로 한 대표시 14편을 발표년도 순으로 소개한다. 전시 작품은 한국시인협회의 자문을 통해 선정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설명과 도서관에 소장 되어 있는 실제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시(詩)가 된 산수(山水)
근현대 꽃시를 주제로 여러 가지 시어들과 꽃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표현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김종구 작가의 설치미술, 움직이는 풍경(Mobile Landscape)
김종구 작가는 개막식 현장에서 길이 11미터 대형 종이 위에 쇳가루로 꽃시를 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이 작품은 마치 움직이는 풍경처럼 느껴진다. 이 설치미술 작품은 전시기간 동안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