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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이탈리아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 양해각서(MOU) 체결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5-10-27
- 조회 508
국립중앙도서관, 이탈리아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 양해각서(MOU) 체결
- 지식과 문화를 잇는 한–이탈리아 도서관 협력의 새로운 장 열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이탈리아 로마국립중앙도서관(관장 스테파노 캄파뇰로, Stefano Campagnolo)과 도서관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월 24일 체결했다.
로마국립중앙도서관은 187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 국립도서관으로, 약 700만 권의 장서와 다양한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다. 피렌체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국가 서지 구축과 출판물 보존 등 이탈리아 도서관 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로마국립중앙도서관장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의 협력 전시 《천천히 서둘러라: 알도 마누치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출판인》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 분야의 정보와 경험 공유, ▲직원 교류 및 상호 방문, ▲출판물 교환, ▲지식자원과 정보 공유, ▲전시 및 문화 프로그램 협력, ▲기타 다른 형태의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라 사피엔차 대학교 동양학부 도서관 내에 한국자료실(WOK, Window on Korea)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나, 로마국립중앙도서관과의 직접적인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도서관 간 교류의 기반이 새롭게 마련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에서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탈리아는 세계의 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나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체결식 사진
| 담당 부서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 |
책임자 | 팀장 김승정 (02-590-6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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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사무관 양진숙 (02-590-6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