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5
1부 서재에서 치러낸 코로나 위기
01 한 시대가 저무는가!
책과 근대의 종언-페이스북에 긴 글을 올리는 까닭은 = 15
팬데믹의 위기 이후를 기대하며 = 19
세계사의 새로운 변곡점이 도래하는가 = 22
02 역사와 나, 그 끈끈한 인연
인연의 끈은 희미해도 언젠가 이어진다 = 28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 32
나를 키운 것은 부채의식과 죄책감 = 35
03 서재에서 치러낸 코로나 위기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 40
각주 작업을 하다가 얻은 잡학 상식 = 42
《전염》번역 원고를 탈고하고 나서 = 45
번역 뒷이야기 - 지적 탐색의 계보학 = 48
갑자기 로이 포터를 떠올리다 = 51
04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코로나가 준 기대 밖의 '선물' = 54
봄날은 온다 = 57
재난과 관련된 글쓰기 = 62
05 서양과 문명에 관한 단상
근대 개념어 서양 = 65
문명(civilization)과 문화 = 70
2부 대유행병,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01 그래도 세계는 조금씩 전진한다
우한 사태와 175년 전 보아 비스타 사건 = 81
19세기 콜레라, 국제협력의 물꼬를 트다 = 86
WHO의 전신, 국제공중보건기구 이야기 = 89
02 높아지는 국경, 그리고 개인의 역할
국민국가와 개인숭배에 관하여 = 93
아놀드 토인비와 일본제국의 검역제도 = 99
세균학자 기타사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郞) = 102
03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기차를 타고 펴져 나간 페스트 = 106
세계화와 페스트 그리고 황화론 = 108
근대 문명과 우역(牛疫)의 습격 = 111
04 종말론적 환상이 빚어낸 풍경
영국 내란과 천년왕국의 환상 = 115
퀘이커파에 대한 단상 = 119
05 팬데믹시대, 국가와 지도자의 역할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영국 의료의 실태 = 125
윌리엄 글래드스턴에 대한 회상 = 128
의료보험이 박정희시대의 유산? = 132
19세기 영국 노동자들의 독학 풍경 = 135
3부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01 위태로운 '인류세', 위협받는 '세계화'
근대 문명의 두 얼굴을 다시 생각한다 = 143
어둠을 비추는 희미한 빛 = 147
'거리의 소멸'에 대한 회상 = 150
02 '느림의 문명'을 기다리며
석탄의 역설 = 154
탈산업화시대, '느림의 문명'을 기다리며 = 156
콜센터 유감 = 160
03 새로운 '모델'이 절실하다
'예방주사'가 된 사스(SARS) 경험 = 163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을 생각한다 = 168
드레이튼의 '신대학' 모델에서 배운다 = 171
04 '우리'만 구원받는 종말론이라니
'때'가 오기를 기다리던 유년의 기억 = 174
두 종교인을 보며 = 178
05 흔들리는 G2,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신종 바이러스 폐렴의 정치학 = 180
세계사의 변곡점과 앵글로 아메리카니즘의 조락 = 182
미국은 과연 '자유의 제국'인가 = 185
중국은 '세계'인가 = 188
코로나 위기와 서구의 실패에 관하여 = 192
06 우주선 '지구호'가 보내온 경고인가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1 = 197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2 = 200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관하여 = 203
문명의 패턴을 바꿔라 =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