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국립중앙도서관과 인터넷 교보문고가 품절,

절판된 도서를 찾아주는 서비스 시작


          - 품절, 절판, 미등록 도서까지 검색 가능한 공익적 서비스
          -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과 연동으로 전국 도서관 소장 정보 확인
          - 교보문고, ‘없는 책이 없는 서비스’의 첫 단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 www.nl.go.kr)은 인터넷 교보문고와 제휴하여 2007년 5월 10일부터 품절, 절판 등의 이유로 사라진 도서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 서비스는 품절, 절판, 미등록 등으로 인해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수 없거나 검색이 불가능했던 도서에 대해 전국 도서관의 소장 유무를 알려 주는 정보를 제공, 고객이 찾는 도서를 자신의 거주지 인근 도서관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인터넷 교보문고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고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비상업적, 공익적 성격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품절, 절판 도서 검색 서비스의 경우 타 인터넷서점이나 한정된 특수기관의 데이터베이스만을 활용하는 데 반해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함으로써 검색 결과의 양과 질에서 크게 차별화 됐다는 평가다. 검색 및 사용 방식 또한 고객의 편의에 맞춰 설계됐다.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등 어려운 검색 조건 없이 한 번의 키워드 검색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색 결과가 없거나 품절 또는 절판일 경우 재검색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의 검색 결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자료의 소장처, 대출 여부 등에 대한 온라인 접근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사이의 자료를 공유하여 대출해 주는 ‘국가표준 상호대차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한 서비스의 영역과 편리성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국가표준 상호대차시스템’에 따른 서비스는 오는 2008년 상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5월 10일부터 한 달간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북 클럽 회원 중 100명을 뽑아 도서 할인 쿠폰 1천원 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색 연계 시스템 흐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