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 전시회 안내  

          



토니 로스의 작품 



패트릭 벤슨의 작품 

 

기간 : 2007. 2. 5 ~ 4. 2
장소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2층)
내용 : 영국 어린이도서 200여 책 및 일러스트레이션 60여 점, 작가 연보 등 (영국 어린이도서 대표작가 13인 작품 선정)
문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기획협력과  ☎ 02)3451-0736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에서는 국가 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한 영국문화원(원장 이안 씸)과 공동으로 「매직 펜슬」 전시회를 개최한다.

  「매직 펜슬」은 평범한 연필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또 그 이야기가 그림으로 표현되는 마술 같은 공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영국의 어린이도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로, 영국문화원과 저명한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쿠엔틴 블레이크가 영국 최고의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터 13명을 선정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지난 2월 5일과 6일에는 영국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니 로스(Tony Ross)가 「매직 펜슬」 개막식과 강연회에 참석하여, 어린이와 부모님은 물론 공공도서관 사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아동작가 등 어린이 그림책에 관심 있는 분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전시는 2002년 영국 국립도서관과 영국의 랭 아트 갤러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 국에 순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5월, 주한 영국문화원에서 첫 전시가 시작된 이래 다양한 외부 문화 행사 및 전시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 본격적인 전시로 기획되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매직 펜슬」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1세대에 이어 현대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이루어낸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제2의 황금기를 보여줌으로써 영국 어린이 그림책에 나타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경험하고, 영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참여 일러스트레이터로는 쿠엔틴 블레이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존 버닝햄, 레이몬드 브릭스, 토니 로스, 로렌 차일드, 패트릭 벤슨, 안젤라 바렛, 그리고 독특한 기법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사라 파넬리, 스티븐 비예스티, 샤롯테 보크 등이 있다.  

  또한, 이제까지 아동문학 주제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세계대전을 작품 소재로 한 마이클 포먼,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의 시사만화가로 이름을 날린 포지 시몬즈,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엠마 치체스터-클락도 참가하고 있다.

안젤라 바렛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