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진흥법,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 가결
「독서문화진흥법」(문화관광위원장
제안)이 2006년 11월 30일 제17대 국회 제262회기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4월 5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의 제안 경위는 2006년
5월 8일 박형준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회부된 「독서문화진흥법」과 2006년 8월 1일
김재윤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회부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제26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문화관광위원회(2006.8.21)에
상정하여 대체 토론을 거친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제262회 국회(정기회) 제2차 문화관광위원회(2006.9.20)는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대로 상기
2건의 법률안을 통합하여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독서문화진흥법」의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안의 제안 이유
문화관광부 장관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기본 계획의 수립을 관계 중앙
행정 기관의 장과의 협의 및 독서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독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학교 및 직장에서의
독서 진흥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규정하고자
함.
▶ 대안의 주요 내용
1. 문화관광부
장관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을 관계 중앙 행정 기관의 장과의 협의
및 독서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함(안 제5조제1항). 2.
문화관광부 장관, 관계 중앙 행정 기관의 장
또는 시ㆍ도지사는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함(안 제6조제1항). 3.
독서 문화 진흥 정책 등을 심의하기 위한 독서진흥위원회를
문화관광부 장관 소속 하에 두도록 함(안 제7조제1항). 4.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독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학교, 직장에서의 독서 진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 (안
제8조 내지 제11조). 5.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독서의 달을 설정, 독서 관련
행사, 포상ㆍ표창 및 장학금의
지급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안 제12조). 6.
정부는 매년 독서 진흥에 관한 시책 및 그
시행 결과에 관한 연차 보고서를 정기 국회
개회 전에 국회에 제출하도록 함 (안
제15조).
(자료 출처 : 국회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jsp/BillDetail.jsp?bill_id=038164)
한국기록관리협회,
신임 회장 선출
2006년 11월 15일, 한국기록관리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성수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새로운
회장의 임기는 2007년 1월 1일부터이다.
(담당 : 한국기록관리협회
02-313-9756)
문용주
국회도서관장 임명
임채정 국회의장은 12월 22일
문용주 전 전라북도 교육감(군장대학
교수)을 국회도서관장(차관급)에 임명하였다.
이번 제16대 국회도서관장으로 임명된 신임
문용주 관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도교육위원을
거쳐 12,13대 전라북도 교육감을 역임하였다.
한국은행
전자도서관 대국민 서비스 개시
한국은행(총재 이성태)은
2006년 12월 27일, 은행 내에서만 운영해 오던
「한국은행 전자도서관(http://dl.bok.or.kr)」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그 동안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부 발간자료의 원문 DB만 일반 국민에게
제공해 왔으나, 이번 전자도서관의 외부 공개로
1950년 한국은행 창립 이후 발간된 모든 자료(약
1만여 권)의 원문 DB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일반 국민들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모든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금융경제 분야의 전문도서를 비롯한 약
14만 권의 도서, 600여 종의 정기간행물을
검색ㆍ열람할 수 있게 하였고, 자체
제작한 130여 건의 경제 관련 세미나 및 경제교육
등의 VOD를 제공함으로써 열린 중앙은행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국은행의 소장 자료는 한국은행
전자도서관에 접속하여 원하는 자료를 검색한
후, 이용자 방문 신청을 하면 한국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담당 : 한국은행 자료실
02-759-4284)
경기도
공공도서관 ‘1인 1장서’ 체제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에 공공도서관
자료구입비 55억 원을 투입, 도민 1인당 장서
1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도서관 소장자료 1,000만 권을 달성해
1인 당 장서율 0.86권을 기록했다.
전국 16개 시도 1인 당 장서율은
2005년 말 기준으로 서울 0.6, 부산 0.73,
대구 0.81, 인천 0.66, 광주 1.01, 대전 1.11,
울산 0.58, 강원 1.82, 충북 1.06, 충남 1.33,
전북 1.12, 전남 1.57, 경남 1.03, 제주 2.18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317억6000만 원을
들여 내년도에 고양 정발산도서관 등 21개
도서관을 준공하고, 2008년까지 23개를 추가로
완공, 공공도서관 15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기존 공공시설의 남는 공간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35개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도민 13만 명 당 1개인 공공도서관을 8만 명
당 1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 내년에는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한 도서관 기본정책 수립과 도내
도서관의 지원, 협력을 위해 ‘대표도서관’을
지정, 도서관 직원의 교육과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도서관을 이끌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서관 인프라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도서관 서비스도 더욱 발전시켜 전국 공공도서관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1월 2일자 인용)
코피언(KOPION)
- 삼성, 낙후지역 도서관 짓기
삼성이 세계청년봉사단(KOPION)과
손잡고 캄보디아와 같은 해외 저개발지역에
도서관 지어 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문화복지센터도 겸해 문맹
퇴치, 한글 및 영어, 컴퓨터, 영농 교육, 문화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그 첫 사업으로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한-캄보디아 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홍)가 지난해 12월 말 문을 열었다.
동남아의 캄보디아는 요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지만 1인 당 국내
총생산(GDP)이 454달러에 그치고 문맹률도
높다. 최근 훈센 총리가 한국을 성장 발전
모델로 삼았다.
2층 건물에 1층은 도서관
및 인터넷 라운지, 2층은 강의실 및 자원봉사자
숙소로 꾸며졌다. 도서관에는 크메르어, 한국어,
영어 서적 2000여 권이 1차로 비치됐다.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어 배우기 및 한국 취업 열기도 높아 이곳
강의실에서 한국어 교육이 많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어 양국 간 문화 교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중앙일보 1월 3일자 인용)
한국도서관협회,
2006년 한국 도서관계 10대 뉴스 발표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2006년
한 해 도서관계를 뜨겁게 달군 열 가지 뉴스를
선정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 2006서울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 •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자동화목록형식(통합서지용) 발간 •
도서관법과 독서문화진흥법, 드디어 개ㆍ제정 •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께 공공도서관에 대한
정책 보고 • 정부와
민간 영역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확대 •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성공과 위기 속에서
지속 • 문화관광부,
연말부터 도서관 등 문화시설의 야간 개관
시간 확대 실시 •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의학사서 자격제 시행 •
도서관계, 한미 FTA와 관련한 의견 천명
한국
도서관에 대한 세계의 관심 높아져
IFLA Journal의 편집장인
Stephen Parker에 의하면, 윤희윤
교수(대구대), 장덕현 교수(부산대),
김영석 교수(명지대)가 공동으로 IFLA
Journal(2006.6)에 기고한 논문 ‘한국의 도서관’(원제:
Libraries in Korea: a general overview)이
SAGE Publications가 출판하고 있는 학술지의
논문 중 200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PDF
파일로 내려받은(downloaded) 10개의 논문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156회 다운로드). SAGE
Publications은 IFLA Journal을 포함해서 460여
종의 학술지를 출판하는 회사이다.
이는 지난 해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도서관정보대회(2006 WLIC Seoul)를 전후해서
많은 외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도서관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이라고
하겠다.
아래 메일은 IFLA Journal의
편집장인 Stephen Parker가 세 저자들에게
보낸 메일의 내용이다.
Dear
Hee-Yoon, Duk-Hyun and Young-seok
You
might like to know that your paper, “Libraries
in Korea: a general overview”, published
in IFLA Journal June 2006, was among the
top ten articles downloaded in PDF from
the Sage Publications website during 2006,
with 156 downloads. Congratulations! Best
wishes.
Stephen
Parker Editor IFLA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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