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시대에 이집트를
지배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세계 최대의
도서관을 세우기로 마음먹고 지구상의 모든
책을 수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사서들은 아테네, 페르가몬 등으로
건너가 책을 사들였고, 심지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 정박한 배의 모든 책들을 압수하여
필경사에게 그 책을 베끼게 한 다음 원본 대신
사본을 되돌려 주었을 정도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책을 모았다. 이렇게 수집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장서는 수십 만 책에 달했는데, 이는
당시 세계에 존재하던 책의 75%에 이르는 양이었다고
한다.
훗날, 전 세계의 모든 장서를
수집하려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이상향에
매료된 브루스터 칼(Brewster Kahle)은 오랫동안
그와 유사한 디지털도서관을 꿈꿔 왔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도서관 장서들을 디지털화
해 가상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만들자고
주창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도서관(Internet
library)을 표방하는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1)라는
NGO를 조직했고, OCA를 결성하여 가상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구축을 위한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목적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도서관을 둘러싸고
때 아닌(?) 디지털화 프로젝트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구글
북 서치
2004년 12월에 구글 프린트(Google
Print)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구글
북 서치’(Google Book Search)2)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데 사명을 둔다.
‘구글 북 서치’가 추구하는 목표는 모든
언어의 모든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가상 카드목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출판사
및 도서관과의 협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바,
구글에서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출판사
협력 프로그램(Partner Program for Publishers)과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 프로젝트(Library
Project)를 통해 도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출판사 협력 프로그램은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출판사들이 구글의 검색 결과에
자사의 도서 콘텐츠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웹 기반 프로젝트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구글로 보내면 구글에서는 디지털 스캔을 이용해
이들 도서의 콘텐츠를 구글 검색 결과에 무료로
등록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출판사들은 구글을
통해 자사의 도서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의 도서 판매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얻는다. 출판사들에게는
구글로 책을 배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 이외에
별도로 부과되는 비용은 없으며 오히려 구글의
광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구글 도서관 프로젝트는 저자와
출판사의 저작권을 견지하면서 사용자들이
도서, 특히 절판되어 달리 찾기 어려운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함을 목표로
한다. 협력 도서관의 소장 도서에 대해 카드목록
방식으로 서지정보를 제공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문맥에서 검색어가 포함된 몇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제한된 원문을 보여 준다. 원문의
일부만을 제공하는 이유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저작권 보호 기간이 경과하였거나
정부간행물처럼 저작권 보호를 받지 않는 도서는
‘전체 보기(Full Book View)’를 통해 해당
도서의 원문 전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검색 결과에서는 해당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서점 및 절판도서를 위한 중고서점으로
바로 연결되는 ‘도서구매’ 링크를 표시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시건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옥스퍼드대, 위스콘신대, 마드리드대, 캘리포니아대
등 유수 대학의 도서관 및 뉴욕공공도서관
등의 공공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의 이러한 야심
찬 계획은 곧바로 역풍을 초래했다. 저작권
문제를 얕보았기 때문이었을까? 260여 출판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미국출판협회(AAP)와 8천여
작가들을 대표하는 작가조합(Authors Guild)은
2005년 9월에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구글의
계획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구글은
자사의 작업은 법률이 보장한 공정 이용(fair
use)의 하나로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2005년 11월 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이 기간 동안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출판사나
저자의 저작물들은 스캐닝 작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명시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저작물은 모두 디지털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OCA
OCA(Open Content Alliance)3)는
전 세계의 문화ㆍ기술ㆍ비영리ㆍ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다언어 디지털 원문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영구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2005년 초에 인터넷 아카이브의
주도로 결성되었다. 이 컨소시엄에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스템, 휴렛팩커드
연구소, 오라일리 미디어(O'Reilly Media)
등의 기업들과 캘리포니아대, 토론토대, 콜럼비아대
등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에 근거해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공유되는 콘텐츠에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원칙에 동의하고
있다. 즉, 콘텐츠의 소유에서 독점적 이익을
얻는 대신 콘텐츠의 배급, 유통, 가공, 재활용
등의 2차적 활용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의도이다.
OCA의 행보가 ‘구글 북 서치’와
분명하게 대조되는 부분은 저작권자에 대한
접근법이다. 구글은 저작권자가 명시적으로
반대를 표명하지 않는 한 디지털화 한다는
opt-out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OCA는 저작권이
보호되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일일이 저작권자의
허락을 얻은 후에 디지털화 한다는 opt-in
방식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구글 북 서치’의
디지털 장서는 구글 내에서만 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반면, OCA의 디지털 장서는 야후의
도움을 받아 어떤 검색엔진으로도 검색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OCA는 주요 도서관의 장서를
디지털화 하여 모든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계획을 ‘열린 도서관 프로젝트’(Open Library
Project)4)로
명명하였다. 영국국립도서관(British Library)의
인터페이스를 모델로 한 이 웹 사이트는 현재
15종의 문헌을 시험적으로 디지털화 하여 공개하고
있다.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Windows
Live Book Search)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MSN 검색엔진의 후속 버전으로
개발한 윈도우 라이브 서치(Windows Live Search)6)의
일환으로 계획했다. 윈도우 라이브 서치는
사용자들이 웹, 데스크 탑,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인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는 정보 탐색자들에게 책에 수록된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즉,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원하는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리스토퍼 패인(Christopher Payne) 부사장은
이 서비스가 “절반 이상의 사용자들이 인터넷
검색에서 적절한 답을 얻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OCA와
공동으로 캘리포니아대, 토론토대 등의 대학도서관과
영국국립도서관이 소장한 도서를 1책 당 8분에
스캔할 수 있는 고속 스캐너로 디지털화 하여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06년 12월 초에 시작했다. 물론
‘구글 북 서치’나 아마존닷컴의 ‘룩 인사이드’(Look
Inside) 기능처럼 도서의 풀 텍스트(full text)
검색이 가능한 형태다.
MBP
MBP(Million Book Project)7)는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컴퓨터과학과(School of
Computer Science)와 도서관이 공동으로 2007년까지
검색 가능한 1백만 책의 디지털 원문을 구축하여
인터넷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도서관’(Universal Library)8)
환경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책의 스캐닝과
본문의 인덱싱(indexing)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계획이 완료될 경우 국적이나 사회적 배경
등과 상관없이 전 세계의 모든 사용자들은
1년 365일 언제나 디지털 원문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큰 규모의 고등학교 도서관이 보통
3만 책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백만 책이라는 컬렉션은 어느 학교도서관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학도서관에
버금가는 가치를 부여할 만하다.
미국과학재단(NSF)이 스캐너,
컴퓨터,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중국과
인도에서 매년 2,0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인도와 중국 등에 위치한 수십 여 곳의 스캐닝
센터에서는 매일 10만 페이지 이상의 원문을
디지털화 하고 있다. 미국의 도서관 장서는
컨테이너에 적재하여 선박을 통해 스캐닝에
소요되는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와 중국으로
운반된다. 디지털화 할 원문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경과된 1920년대 이전의 도서나 저작권 승인을
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이미 60만 책
이상의 도서를 디지털화 하였는데 여기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인도어, 중국어, 아라비아어,
프랑스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기술된 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2005년 11월, MBP는 인터넷
아카이브가 주도한 OCA에 가입했다. MBP가
추구하는 목표가 OCA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디지털화
프로젝트와 전통 도서관
<표 1>은 기술력, 디지털화
할 장서, 또는 기금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
간의 합종연횡을 정리한 것이다. 장서를 제공하는
기관의 경우 여러 프로젝트에 중복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띄며, 검색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는 구글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립 구도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이러한
구도는 기업의 속성상 언제든지 뒤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표1> 디지털화
프로젝트 참여 현황
프로젝트
|
협력기관
|
구글
도서관
|
University of
California, University Complutense
of Madrid, Harvard University,
University of Michigan, The
New York Public Library, Oxford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Wisconsin - Madison
|
OCA
|
Adobe Systems,
Biodiversity Heritage Library,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Harvard University Botany Libraries,
Harvard University, Ernst Mayr
Library of the Museum of Comparative
Zoology, Missouri Botanical
Garden,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New York Botanical Garden,
Royal Botanic Gardens, Smithsonian
Institution Libraries, Boston
Public Library, Boston Library
Consortium, Columbia University,
Emory University, European Archive,
HP Labs, Indiana University,
Internet Archive, Johns Hopkins
University Libraries, McMaster
University, Memorial University
of Newfoundland, Missouri Botanical
Garden, MSN, National Archives(영국),
National Library of Australia,
O'Reilly Media, Perseus Digital
Library, Tufts University, Prelinger
Archives, Research Libraries
Group (RLG), Rice University,
San Francisco Public Library,
Simon Fraser University, University
of Albert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niversity of California,
University of Chicago Library,
University of Georgi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School of Information and
Library Science, University
of Ottawa, University of Pittsburgh,
University of Texas, University
of Toronto, University of Virginia,
Washington University, William
and Flora Hewlett Foundation,
Xerox Corporation, Yahoo!, York
University
|
MBP
|
Chinese Ministry
of Education, Chinese Academy
of Science, Fudan University,
Nanjing University, Peking University,
Tsinghua University, Zhejiang
University(이상 중국), Indian
Institute of Science-Bangalore,
Inter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 Indian 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 Anna
University-Chennai, Mysore University-Mysore,
University of Pune-Pune, Goa
University-Goa, Tirumala Tirupati
Devasthanams-Tirupathi, ‘Shanmugha
Arts, Science, Technology &
Research Academy-Tanjore’,
Arulmigu Kalasalingam College
of Engineering-Srivilliputhur,
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Mumbai(이상 인도),
Indiana University,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TriColleges(Swarthmore, Haverford,
Bryn Mawr),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Merced,
University of Pittsburgh, University
of Washington(이상 미국)
|
윈도우 라이브
북 서치
|
British Library,
University of California, University
of Toronto, Cornell University,
New York Public Library, American
Museum of Veterinary Medicine
Library, American Museum of
Veterinary Medicine
|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들 계획은 머지않은 시일 내에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프로젝트의 관계자들은
거대한 세계 디지털도서관의 출현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고 나섰다. 인터넷 아카이브의
브루스터 칼(Brewster Kahle)은 인류의 모든
저작들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과거 인간을
달에 보낸 역사와 견줄 만한 업적으로 비유했다.
또한 어도비 시스템의 빌 맥코이(Bill McCoy)는
디지털도서관의 극적인 영향력은 문헌이 풍부한
미국이 아니라 기존 종이책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소외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지구촌의
수십 억 사람들에게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도서관계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주요 매체를 통해
나타난 의견들을 살펴보면, 캘리포니아대 도서관의
제니퍼 콜빈(Jennifer Colvin)은 “우리는
저작권을 존중하지만 또한 우리의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자료에 대한 완전한 접근점을 제공하기를
원한다”며 디지털화 프로젝트가 많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터프츠대 티쉬도서관의
로라 월터스(Laura Walters)는 “구글 북 서치와
같은 디지털도서관을 통해 사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책을 미리 읽어볼 수 있어서 실제로는 도서관
장서의 대출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러한 디지털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을 대체할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캐롤
A. 브레이-카시아노(Carol A. Brey-Casiano)
전 미국도서관협회장은 디지털 장서가 지역
도서관들이 똑같은 책을 제공해야 하는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게 해 주어 주민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도서관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기 시작한 인쇄형 참고자료의 구입을
줄여 나가고 있음에도 도서관 방문자는 지난
10년 동안 2배로 늘어났다고 증언했다. 폴
르클레르(Paul LeClerc) 뉴욕공공도서관장은
“TV가 라디오를 대체하지 못했고 비디오와
DVD가 사람들이 극장으로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비유하면서 “무엇을 읽는 행위는 온라인보다
손으로 책을 넘기는 것이 여전히 쉽다”며
새로운 디지털도서관이 전통적인 도서관에
큰 영향을 끼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버드대 옌칭도서관의 이향국은
디지털 장서가 증가하더라도 도서관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이지 인쇄 형태의 장서 수집이
감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호의적인 반응만 있는
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다.
구글을 모질게 비판하여 많은 사서들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만든 전력이 있는 마이클 고먼(Michael
Gorman)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도서관장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원래 책이란 연속적이고
점증적으로 읽어야 하는 것이어서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발췌문(snippet) 식으로 보여 주는 건 파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다른 관점에서 토론토대 로바츠도서관의 패트리샤
벨라미(Patricia Bellamy)는, 영리를 추구하는
구글과 같은 기업들의 타협적인 자세를 비영리의
중립성을 견지하는 도서관과 결코 비교할 수
없으며, 그들의 목적은 학술연구 지원이 아닌
영리에 있으므로 만일 이윤을 내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통된 사실은 대부분의 사서들이
디지털화 프로젝트가 도서관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이냐 부정적인 영향이냐를 떠나서,
디지털화 프로젝트가 도서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도서 본문 검색 서비스가 이미
시작된 우리 나라에서는 함께 풀어나가야 할
더욱 어려운 숙제일지도 모르겠다.
|
글|전창호ㆍ부산여자대학
도서관 사서
|
[참고문헌]
Crane, Gregory.
2006. “What Do You Do with
a Million Books?” D-Lib Magazine,
12(3). [online] <http://www.dlib.org/dlib/march06/crane/03crane.html> Crawley,
Devin. 2005. “The Infinite
Library.” University of Toronto
Magazine, Autumn 2005. [available
online] <http://www.magazine.utoronto.ca/05autumn/library.asp> Gorman,
Michael. 2005. “Revenge of
the Blog People!” Library Journal,
15 February. [online] <http://www.libraryjournal.com/article/CA502009.html>
Kelly, Kevin. 2006. “Scan
This Book!.” The New York Times
Magazine, 14 May [available
online] <http://www.nytimes.com/2006/05/14/magazine/14publishing.html> Lee,
Felicia R. 2004. “Questions
and Praise for Google Web Library.”
The New York Times, 18 December
18 [available online] <http://www.nytimes.com/2004/12/18/books/18libr.html> Levy,
Steven. 2006. “세계의 모든
서적을 디지털화 한다.” 『Newsweek
한국판』, 712. [available online]
<http://find.joins.com/Search_Link.asp?Total_ID=1783967> 이주명.
2005. “‘글로벌 디지털 도서관’
경쟁 후끈.” 『이코노미21』,
278. [available online] <http://www.hani.co.kr/kisa/section-003009000/2005/12/003009000200512091047210.html> 이향국.
2005. “구글 프린트 프로젝트에
관한 고찰.” 『圖書館文化』,
46(10): 74-79.
|
.....................................................................................................................................................................................
1)
http://www.archive.org 2)
http://books.google.com 3)
http://www.opencontentalliance.org 4)
http://www.opencontentalliance.org 5)
http://books.live.com 6)
유명 영화배우가 사서로 분하여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Mr. Dewey(http://www.msdewey.com)는
이 Windows Live Search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이다. 7)
http://www.rr.cs.cmu.edu/mbdl.htm 8)
http://www.ulib.org
|